무쌍인 사람이 속눈썹 연장을 하면? 속눈썹 연장 전후
안녕하세요 자기관리에 항상 관심이 많은 관리하수달입니다.
평소 속눈썹이 많이 빠져 속눈썹 펌을 하고 말겠어!라고 외치고 다녔는데요, 저를 생각해주신 엄마가 그럼 내일 해~라며 예약을 하셨는데 속눈썹 연장을 예약하셨습니다.
원래 속눈썹 연장은 이물감이 심하고 불편하다는 후기를 많이 들어왔어서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막상 기회가 오니 한번쯤 해보고싶더라고요.
직접 해보고 느낀 장단점과, 전후사진 등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제가 한 속눈썹 연장은 JC컬인데요, 조사도 안하고
가서 연장의 종류가 다양하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JC컬을 한 이유는 관리가 쉽다는 말을 들어서였습니다. 컬의 종류에는 J컬,C컬,CC컬 등이 있습니다. 자연스럽고 컬링이 있는게 JC컬인 것 같아요. 속눈썹 연장에 익숙해지면 CC컬 쪽을 하는 걸 추천하셨어요.
저는 받으러 갔을 때 아무것도 몰랐는데 시술자 분이 추천해주시는 걸로 했습니다. 그래서 몇mm를 했었는지는 기억이 안납니다.
저는 속눈썹 연장이라길래 있는 속눈썹에서 좀 길어지겠지 정도로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 속눈썹이 풍성해져서 놀랐습니다.
속눈썹 연장 장점: 화장을 안해도 된다.
제 추구미는 꾸안꾸인데요, 그래서인지 속눈썹 연장은 투머치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뭔가 진해보이고 부자연스럽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근데 한달쯤 지나니 부자연스러움도 사라지고 화장한 정도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저를 본 친구가 "직장인이라 화장한 모습 어색하다.."라고 말했는데 생얼이었습니다.
어색한건 저뿐이고 다른 분들은 잘어울린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쌍 화장의 대부분은 속눈썹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아이라인의 역할을 한다는 점이 장점이었습니다.
사진에서 보면 많이 티는 안날 수 있지만 옆모습이 많이 변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물로 보면 좀 더 티나는 느낌이고 사진으로 봐도 좀 더 또렷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는 안불편하다
속눈썹 연장을 할 때 유명한 부작용이 이물감일텐데요, 해본 결과 생각보다 이물감이 심하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느낌이 안나서 눈 비비다가 익숙하지 않은 길이에 놀라곤 했습니다.
시술 해주시는 분의 기술이 중요한 것 같아요.
속눈썹 연장 시술 통증
시술할 때 눈이 시립니다. 눈밑에 파스바른 정도의 통증이 있습니다.
속눈썹 연장, 다시 할까?
주변 사람들이 속눈썹 연장 한번 하면 다시 안한 상태로 돌아가기 어렵다는 말을 했었는데, 저는 속눈썹 연장은 다시 할 생각이 없습니다.
아무래도 무언가를 붙였다 보니 생눈에 비해서는 당연히 불편합니다. 저는 컴퓨터를 많이 봐야하는 직업이라 눈이 생명인데 굳이 불편함을 추가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속눈썹이 빠질 때 은근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뭔가 휴가나 사진 찍어야 될 스케줄이 있다면 2주전쯤에 한번쯤 할 것 같긴 한데, 그게 아니라면 다시 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