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독서 밀리의 서재로 시작하기 | 밀리의 서재 한달 후기, 밀리의 서재 가격
새해 결심으로 유명한 것이 운동,영어, 독서인데요. 저도 올해는 내면을 좀 더 가꾸기 위해 독서를 열심히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1월1일부터 독서를 시작하면 너무 큰 마음을 먹고 시작하는 느낌이어서 지속성을 위해 12월 중순부터 시작했는데요, 밀리의 서재 하나만으로 독서량이 늘어나는 경험을 해서 후기를 작성하고자 합니다.
사실 이 전에는 '밀리가 좋다고 해도 얼마나 좋겠어' 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친구들이 극찬해도 그냥 '책을 좋아하나보다'라고 생각했는데 실사용해보니 무슨 말이었는지 알게되었습니다.
밀리의 서재 장점
제가 한달간 사용하며 느낀 밀리의 서재 장점입니다.
- 다양한 도서를 읽게 된다. (+ 독서 트렌드 파악 가능)
- 챌린지들이 많아서 재미있다.
- 독서 기록하기 좋다.
- 다양한 독서 방법을 즐길 수 있다(오디오북 등)
- 독서량이 늘어난다.
밀리의 서재에서는 뱃지나 챌린지 등이 있는데, 챌린지나 퀘스트를 좋아하는 제게는 독서량 늘리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챌린지를 통해 읽어볼 일 없던 책들을 읽어보며 독서 분야를 넓힐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취향이 아니던 책도, 목표가 있으니 끝까지 완주하게 되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독서에 진심이라고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았는데, 기술의 발전에 따라 밀리도 발전하는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오디오북은 켜놓고 있기 좋지만, 글로 읽는게 아니다보니 집중력이 흐려지면 내용을 찾기 힘든게 단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밀리는 동시에 읽기를 지원해서, 읽던 부분부터 오디오북으로 전환할 수 있고 반대의 경우도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AI 보이스 등을 사용해서 오디오북이 없는 경우에도 오디오북처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집중 모드'등이 있고 독서 활동을 했다는 것을 공유할 수 있어 재미있었습니다. 독서를 얼마나 했는지 통계를 내주는 것도 동기 부여에 도움이 됐습니다. 매일 긴 시간 독서를 하게된 건 아니지만, 매일 독서를 하는데는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위 링크는 밀리 베스트 리스트로 어떤 책들이 있는지 약간 볼 수 있습니다.
밀리의 서재 단점
제가 한달간 사용하며 느낀 밀리의 서재 단점입니다.
- 읽고싶은 책이 없을 수 있다. (예 : 24년 기준 한강 작가님 책 없음)
- 전공 관련 서적은 거의 없다.
- 완독이 힘들 수 있다.
책이 많지만 독서 고인물이라면 오히려 읽을 책이 없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딥한 전공 서적은 당연히 없을거라고는 생각했지만 기초적인 이론 관련 서적(컴퓨터 구조 등)이 너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위키독스에 있는 서적 정도는 있을줄 알았는데 없었음)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한번에 너무 많은 책을 읽는 것은 취향이 아니라서 기준을 정해 서재에 책을 담고있지만 아니라면 완독하기 힘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너무 많은 책이 있으니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이죠.
그래도 18만권 가량의 도서가 있다고 하기도 하고, 적당히 아무거나 읽는 사람이어서 엄청 큰 단점으로 느껴지진 않는 것 같습니다.
밀리의 서재 가격
예전에는 강경 종이책파였는데,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전자책의 매력에 빠져 오히려 종이책을 잘 못읽게 된 것 같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종이책 구독도 해보고 싶습니다.
밀리의 서재 가격은 월 9,900이고 연 구독 99,000이었습니다. 저는 연 정기구독 + 첫 결제 할인으로 87,600에 구독하였습니다. (프로모션은 항상 다르니 공식 사이트 참고 부탁드립니다.)
전자책 월 정기구독 | 월 9,900원 |
전자책 연 정기구독 | 연 99,000원 |
밀리 컬렉션 월 정기구독 (종이책) | 월 21,900원 |
밀리 컬렉션 연 정기구독 (종이책) | 연 236,500원 |
KT 통신사 제휴 구독 | 평생 무료 |
무료 도서관들도 많이 사용해봤지만, 밀리의 서재는 확실히 특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독서초보자가 독서습관을 들이기에 좋은 플랫폼인 것 같습니다. 새해 독서 결심을 시작하셨다면, 밀리의 서재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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