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얇은 여자 갤럭시 워치 스트랩 추천 : 우먼스9999 스트랩 후기
안녕하세요 관리하는 수달입니다. 취업 후 운동을 시작하고, 셀프 취업축하선물로 갤럭시 워치를 구입했습니다.
원래 큰 화면을 선호해서 44mm 구매하고 싶었는데 워치가 너무 커 보여서 울며 겨자 먹기로 40mm를 구매했습니다.
정품 러버로서 시계줄(스트랩)도 정품을 사고싶었는데, 손목이 너무 얇아서 다 너무 크더라고요. 다이소에서도 구매해 보고, 폰케이스나 스트랩 파는 곳에서도 구매를 했는데 너무 커서 줄이 덜렁덜렁 밖에 나와있는 게 보기 싫었습니다.
그래서 고민고민하고 찾다가 우먼스 9999에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스트랩 구매 목록
우먼스 9999에서는 스트랩을 5개 구매 시 고양이 충전 거치대와 스트랩 보관 파우치를 준다고 해서, 넉넉하게 5개 구매했습니다. 상황별로 다양하게 사용하려고요!
- 매직투명밴드 퍼플, 핑크
- 브레이드솔로루프 화이트라벤더
- 체인클래식스트랩 실버+화이트
- 슬림투명스트랩 오로라
고양이 충전독은 귀엽지만 귀찮아서 잘 안 쓰게 됐고 파우치는 정말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갤럭시 워치 스트랩 구매 기준
손목이 매우 얇기 때문에 XS(12.5~13.5) 거나 시계줄 조정이 가능한 스트랩으로 알아봤습니다. 솔직히 손목 둘레 잘 모르겠어서 작을까 봐 걱정했는데 오히려 큰 거 사면 못쓸 뻔했습니다.(리뷰에 초등학생도 쓴다고 적혀있어서 고민했습니다.)
브레이드솔로루프 화이트라벤더
실물 처음 보고 생각보다 더 짧아서 놀랐는데 손목에 딱 맞아서 좋으면서 슬펐던 제품입니다. 이게 맞는 걸 보고 시중에서 판매하는 워치 스트랩은 안 맞는 게 당연하구나,, 생각했습니다.
찰 때는 빡빡하고 조금 힘들 수 있지만 착용하면 편안하고 그냥 손목에 고무줄 달고 있는 느낌입니다.
여름엔 땀이 날 것 같아 일단 수납하고 있지만, 예쁘고 편해서 좋았습니다.
체인클래식스트랩 실버+화이트
뭔가 고급진 느낌은 아니지만 패션 아이템으로 쓰기 괜찮을 것 같아 구매했습니다. 이걸 사면 시계줄 조절기를 줘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한 개 정도만 빼면 맞겠지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빼야 제 손목에 맞았습니다. 그래도 맞춰서 쓸 수 있는 것에 감사합니다. 시계줄 조정도 정말 간단했어요. 그냥 구멍에 조정 기구를 맞추고 나사 돌리기만 하면 분리 완료! 나름 직관적이어서 쉽게 분리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좀 더 반짝거리긴 하지만 '나 새 시계줄'이라는 느낌으로 차고 다닐만한 것 같습니다.
슬림투명스트랩 오로라
여름에 시원한 느낌으로 차기 좋을 것 같아서 구매했습니다. 유아틱 한 느낌일까 봐 살짝 걱정했는데 영롱한 오로라여서 무난하게 끼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매직투명밴드 퍼플, 핑크
햇빛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스트랩입니다. 나름 예쁠 것 같아 구매했는데 시계줄 구멍도 넉넉하게 뚫려있고 만족했습니다. 햇빛이 어느 정도인지 측정할 수 있는 느낌이라 재미있다고 생각했는데, 실내에서 주로 착용하니 그냥 투명스트랩과 똑같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놀러 갔을 때 '나 햇빛 받고 있네'라는 기분을 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우먼스 9999 스트랩 장단점
- 장점
- 손목 얇은 사람에게 한줄기 빛과 같다.
- 예쁘고 다양한 디자인이 있다.
- 가격이 합리적이고 사은품이 유용하다.
- 단점
- 시계줄 바꾸기 생각보다 귀찮다.
시계줄을 교체할 때 철이 스트랩에서 너무 잘 빠지고 구멍에 잘 안 끼워져서 좀 귀찮은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번 끼워두면 빠지거나 하진 않아서 대만족 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말 워치에 질리면 다른 줄로 재구매할 의사가 있습니다. 솔직히 더 마음에 드는 디자인들은 많았는데 작은 사이즈인 건 한정적이라서 슬펐습니다. 더 다양한 작은 시계줄을 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번창하셔서 더 예쁜 시계줄 많이 팔아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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